[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은 2024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조 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 당기순이익 208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현대건설은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의 공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8조 5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해 연간 매출 목표 29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2023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29조 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 당기순이익 6543억원, 신규 수주 32조 4906억원을 기록했다.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1단계,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이 본격화되고 샤힌 프로젝트 및 국내 주택 부문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다. 연간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39.6% 증가한 29조 6514억원으로 연간 매출 목표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외교부는 한국과 태국이 조만간 영사국장회의를 열고 태국 국민의 한국 내 체류 및 입국 관련 문제를 논의한다고 4일 밝혔다.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전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차 한-태국 정책협의회’를 갖고 사란 차런수완 외교부 사무차관과 이같이 정했다.최근 태국 네티즌 사이에서 한국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깐깐한 심사를 받았다는 등 태국인을 부당 대우한다는 반감이 커졌다는 데 따른 조치다.양국 차관은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 개시 준비와 스타트업·전기차·우주 산업·원자력 에너지 분야 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민관 수주협력단 ‘원팀코리아’가 건설을 비롯해 디지털 인프라 부문에서도 각종 계약 및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대규모 수주가 본격화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방문을 계기로 지난 25일 카타르 왕궁 아미리 디완(Amiri Diwan)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정부 간 MOU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 공간정보 협력 MOU’ ‘건설·건축 분야 첨단기술 협력 MOU’ 등이다.양국은 국가 공간정보 협력 MOU에 따라 공간정보 인프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기업인들과 만나 사우디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나니까 저도 영업사원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경제사절단 동행에 감사를 표했다.리야드 한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 기관 및 기업들과 잇달아 손을 맞잡았다. 윤석열 대통령 중동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하면서다.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사우디 해수담수청(SWCC)과 ‘소형모듈원전(SMR) 활용 담수화 플랜트 전력 공급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담수화 플랜트에 SMR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SMR을 활용한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모델 연구도 협력한다.SWCC는 사우디 정부 산하 기관이자 사우디 제2의 전력 생산 사업자다. SWCC는 현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빈 살만 왕세자와 야마마궁에서 공식 환영식과 회담을 잇따라 열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왕세자 방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사우디를 국빈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20일 2023년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20조 8146억원, 영업이익 6425억원, 당기순이익 54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부문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다.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20조 8146억원이며,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6425억원을 기록
‘초일류도시’ 대전 미래 이끌 과제 88개 발굴[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향후 30년, 나아가 미래 100년의 도시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대전시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 대전을 완성해 나갈 미래 선도과제를 발굴했다.대전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택구 행정부시장과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선도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1차 중간 보고회 때 발표된 2050년 대전 비전인 ‘과감한 혁신, 새로운 기회, 세계로 도약하는 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미국 건설전문지가 선정한 세계 건설사 순위에서 1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K건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건설은 최근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올해 인터내셔널 건설사(The Top 250 International Contractors: 해외매출 기준) 순위에서 세계 11위를 기록, 글로벌 톱 10 진입을 앞두고 있다.ENR은 세계 건설 기업들의 사업실적을 토대로 매년 순위를 매겨오고 있다. 특히 인터내셔널 부문은 자국 매
‘과감한 혁신, 새로운 기회,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 비전 제시비전 달성 위한 5대 전략, 19개의 주요 어젠다 도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향후 30년, 나아가 미래 100년의 도시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대전시가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중간보고회를 통해 대전의 미래상과 비전 초안을 발표했다.대전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실·국·본부장, 자치구 부구청장, 용역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연구의 총괄책임자인 대전세종연구원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농생명 첨단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2023년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단’ 발대식이 6일 정읍시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에서 개최했다.메가프로젝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지역 주도의 전략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10년후 지역 내 산업·경제 등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국정 주요 과제다. 지난 4월 전북(첨단바이오)과 충남(첨단바이오), 경북·대구(이차전지), 경남·울산(첨단모빌리티), 광주·전남(인공지능) 총 5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전
[천지일보=김빛이나, 이우혁 기자] 정부가 기업과 함께하는 ‘원팀코리아’의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활동 성과를 논의하고 네옴 시티 등 중동의 초대형 프로젝트 후속 수주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원희룡 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은 3일 서울-세종청사 국무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원팀코리아 사우디·이라크 활동 성과와 후속조치 이행계획’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국내 기업의 사우디 진출 이래 사상 최대 규모(50억 7천만 달러, 한화 약 6조 5천억원)인 아미랄 프로젝트 계약 체결 성사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이 지난해 루가노와 베를린에서 개최된 재건 회의에 참석해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규 원전 2기 설립과 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에너지 산업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부총리)한국무역협회(무협)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무협은 지난 1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을 초청해 ‘한-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는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도 지역혁신 메가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산업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미래 특화 원천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년간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이 과제는 동물용 의약품의 신약개발과 약물 재창출, 기능성 사료 개발을 통해 동물 질환의 문제를 해소하고 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원팀코리아’로 뭉친 정부와 국내 건설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모듈러 공법’ 업무협약(MOU) 체결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계기로 한-사우디 간 협력이 활발해지고 지난해 11월 체결했던 26건의 MOU도 본격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24일 야시르 빈 오스만 알-루마이얀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와의 면담에서 삼성물산과 사우디 국부펀드 간 모듈러 협력 관련 상세 MOU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기업과 사우디 국부펀드 간 전략적 협력관계가 구체화 됐으며,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황인홍 무주군수가 새해 첫 일성으로 중력이산(衆力移山: 많은 사람이 힘을 합치면 태산이라도 옮길 수 있다)을 사용했다. 무주군은 2일 무주예체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군 산하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황 군수는 “군민 모두가 힘을 합치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다는 시의적절한 단어라고 생각한다”며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기 위해 올한해 군민들과 더 가까이서 경청하고 더 자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연구개발사업 종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6조 6726억원을 투자하는 ‘2023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시행계획은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예산 5조 2418억원, 정보통신방송기술(ICT) 분야 연구개발 예산 1조 4308억원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예산은 전년(6조 4161억원) 대비 약 3.9% 증가했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하고 과학 및 정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2022년 올 한 해 있었던 KT의 주요 발자취를 모아봤다. 민영화 20주년을 맞은 KT는 기업가치 성장을 이뤄내며 다양한 파트너십 체결, AI 전략 발표 등 차세대 경영을 위한 초석을 쌓는 한 해를 보냈다. 사회의 디지털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도 빼놓지 않았으며 연중 계속해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받은 구현모 대표 연임에 대한 결론도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다. 26일 KT에 따르면 KT는 올해 약 2년 전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의 선언 이후 약 60% 이상 기업가치가 상승하며 자본시
[천지일보=황해연·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한-스페인 정상회담을 한다.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협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안보협력과 A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협력 관계, 한-스페인 경제 협력 관계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은 올해 나토 의장국이다. 두 정상은 오전 단독환담과 정상회담 후 오후에는 공동언론발표와 공식 오찬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오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